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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 경영 쇄신: 장인화 회장의 약속, 실효성 있을까?

최근 이앤씨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망사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이 사고는 포스코 안전 경영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룹 내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습니다. 이에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중대재해, 포스코 그룹의 현실

반복되는 중대재해, 포스코 그룹의 현실 - 포스코 안전 경영

지난 6월 9일,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0대 하청 노동자가 케이블 트레이 설치 작업 중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이 현장에서는 2024년부터 총 4차례의 사고로 4명의 작업자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포스코이앤씨 전체 현장에서는 10명이, 포스코 그룹 전체로는 무려 18명이 목숨을 잃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즉각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현장에 대한 기획 감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인명 사고는 포스코 그룹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장인화 회장의 강도 높은 안전 쇄신 약속

장인화 회장의 강도 높은 안전 쇄신 약속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안전관리 점검 및 재발 방지 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재해 예방에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회장이 약속한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 예산 확보 및 관련 투자 대폭 확대
  • 신안산선 전 공구 현장 안전 전문 인력 정규직화 및 법정 인원보다 증원 배치
  • 세계 최고 안전 전문 회사의 감독관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여 공사 완료 시까지 철저히 관리
  • 그룹 내외부 어떠한 전문가의 의견도 수용하여 안전 관리 체계 개선

그는 “그룹 전 사업장에서 더 이상 동일 재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약속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탈탄소와 안전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탈탄소와 안전

포스코그룹은 최근 탈탄소 전환과 같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장인화 회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철강업계의 탈탄소 전환 및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포스코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ESG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거창한 지속가능성 목표도 산업 현장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습니다. 탈탄소 전환과 더불어 안전 경영은 포스코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자 핵심 과제입니다.

안전한 일터, 신뢰 회복의 첫걸음

장인화 회장의 이번 안전 쇄신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고리를 끊고,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포스코가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포스코 안전 경영의 미래를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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