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성비 헤드폰 구매기, 언박싱 및 간단한 장단점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해를 건너 온 자랑스러운(?) 중국산 헤드폰 인데요. 테무(Temu)라는 알리익스프레스 비슷한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첫 가입 기념 쿠폰으로 산 건데요. 원래는 다음과 같이 다나와 최저가로 1만3천원 정도이지만,

저는 테무에서 첫 가입 쿠폰으로 다음과 같이 2,584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배송비 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배송 며칠 늦었다고 5,300원 줬네요? 2,584원 짜리를 샀는데 5,300원을 줬습니다. 개꿀?
이분들의 사고방식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항상 배송이 지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박싱
사진과 더불어 간단한 언박싱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품 박스 옆면입니다.

후면입니다. 중국스러운 정열의 붉은색으로 칠해 놨습니다. (가만히 보면 이쁜 것 같기도?)

열면 이렇게 넣어 놨습니다. 사실, 2천500원이라서 검은색 헤드폰 안 넣어줬어도 그려려니 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헤드폰이 빠져도 2천500원 정도의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헤드폰처럼 생겼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마감이 좋습니다. 사실 기대를 하나도 안했
대두들을 위해 머리 크기 조절이 됩니다. 귓바퀴 부분은 너무 작습니다. ㅠㅠ 제 귀가 큰 것도 아닌데 너무 작습니다. 성인 남자에게는 귀 부분이 너무 작습니다.

부속품들입니다. 바로 다 쓰레기통에 갖다 버려도 제품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3.5미리 유선 케이블 (음원기기와 연결, 블루투스 쓸 거면 무쓸모)
- C타입 충전 케이블 (이미 집에 많쥬?)
- QC PASS 인증 뱃지? (해당 생산공장에서 품질검사를 통과했다는 뜻입니다. 보통 공장에서는 생산팀과 품질검사팀이 따로 있습니다.)
- 사용설명서 (영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으로 있습니다.)

사용설명서 영어 버전 펼친 모습입니다.
- 당연하게도 제품의 스펙과 사용 설명이 있습니다.
(사실 스펙 써놓은 것도 못믿겠습니다. 중국 뻥카ㄷㄷ) - 배터리 용량: 300mAh.. 굉장히 적긴 하지만 사용 시간이 깁니다.
- 소리 주파수 영역: 20Hz ~ 20kHz
(사용설명서에서는 주파수 단위를 hz로 해놓아서 킹받습니다. Hz가 맞습니다. 네 다음 공학 불편러), 딱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 그대로입니다.. 훌륭합니다. 믿기지 않네요.. 음악 전문 리뷰어가 구라인지 테스트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헤드폰 왼쪽 컨트롤 부분입니다. 왼쪽부터 버튼을 설명하자면,
- 재생/일시정지
- 짧게: 음량 올리기, 길게: 다음 곡
- 짧게: 음량 낮추기, 길게: 이전 곡
- 키고/끄기

충전선과 3.5미리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충전할 때는 빨간색 LED가 점등됩니다.

제품을 처음 OFF에서 ON으로 변경할 때, 아래 동영상 처럼 빨간색과 파란색 LED가 교차로 점등됩니다. 이 때, 노트북이나 휴대폰에서 블루투스로 ‘한자+ThinkPlus’ 찾아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 제품 그런데 귀 부분이 작다는 단점 외에도 너무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귀 고무부분 즈음에서 이상한, 역한 냄새가 난다는 것인데요..
무슨 냄새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태어나서 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납니다.
물티슈로 아무리 닦고 시간을 두고 내버려둬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냄새가 날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장단점 정리하며 글을 마칩니다.
제품 장단점 정리
- 장점 (feat. Temu)
- 2,500원: 개저렴
- 배송 지연되니 5,300원 줌
- 사용법 단순
- 음질 무난함
- 겨울에 추운날 소리나는 방한대 샀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함
- 단점
ㅈ같은냄새남- 귀부분 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