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오픈한 대흥역 카페 NWT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감성카페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카페 내 예쁜 감성 인테리어와 특이한 테이블 구조가 눈에 띄는 대흥역 근처 경의선숲길 카페다. 대흥역 4번출구 인근에 위치하여 경의선숲길을 내려다볼 수 있는 통유리창과 테라스 공간이 인상적이다.

대흥역 인근에 위치하고 경의선숲길도 끼고 있어 지리적으로 상당히 좋다. 개인적으로는 경의선숲길을 걸어다니다 새로 생긴 nwt 카페를 마주하고 바로 들어가보았다.

[nwt]는 Nice Working Today의 약자인데 나름 개인적인 해석을 해보자면 커피를 즐기며 개인 작업하고 싶은 나이스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뜻같다.

서두에서 말했듯 주말 낮 시간때에 방문해서 그런지 자리마다 대흥역 신상카페를 찾아온 사람들로 빼곡했다. 뜨거운 햇빛을 감수하고 야외 테라스쪽에 앉았는데 nwt에서 내려다보는 경의선숲길은 꽤나 볼만했다.
그래도 여름인지라 무지 더웠다.

곧 실내 테이블 자리가 나길 기도하며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많은 인파로 인해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데 눈치가 보였지만 카페 일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사진 촬영을 반기는 분위기다.
오픈된 주방공간은 노출 콘크리트 벽면과 카페 집기 배치들로 감성카페 분위기가 잘 연출된 모습이었다.



깔끔하면서 정돈된 곳을 좋아하는데 상당히 많은 인파로 북적북적했지만 인테리어 자체는 깔끔하면서도 너무 좋은 느낌이다. 이래서 사람이 많지않나 싶다.

카페 이름 때문인지 감각적인 모양새의 테이블 및 인테리어 때문인지 오랜시간 개인 작업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고, 나 또한 그런 이유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무더운 여름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언제나 그렇든 아메리카노는 산미없는 고소한 맛으로!

나이스한 카페 느낌 덕분에 비싼 스페셜 원두로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나름 적당한 산미도 괜찮다는 것을 새로 알게되었다.

전체적으로 경의선숲길이 내려다보이는 통유리창 뿐만아니라 반대편의 통창 뷰도 있어서 환한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다.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카페 리스트에 추가해버렸다.
대흥역 감성카페, 경의선숲길 예쁜 카페, 노트북을 들고 개인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나이스워킹투데이 nwt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