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 가볼만한곳으로 안국역 근방 몇 년 째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카페다. 토요일 낮 피크시간대의 현장 웨이팅 접수 대기줄 모습이다.. 토요일에는 2~3시간 웨이팅은 기본인 핫플중의 핫플이다.
목차
1. 안국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우선,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남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친구들이 먼저 부지런히 웨이팅 접수를 해둔덕에 비교적 덜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30분은 기다린것 같은데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젊은 국내 커플, 중장년층 고객층도 다양했다.
카페 전경을 찍고싶었는데 너무나 많은 인파로 사진을 찍기 상당히 조심스러워진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필수적으로 1일 1잔 하지만 베이글은 잘 모르는 1인이다. 베이글 맛은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왔다면, 긴 시간의 웨이팅을 견뎌냈다면 먹어봐야될듯 싶다.
2. 런던베이글뮤지엄 실내 모습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입장했다. 우선 직원분의 도움으로 3명이서 제일 안쪽의 좁은 원형 테이블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대망의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아기자기한 실내에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다. 덕분에 새로 산 아이폰15 프로 카메라도 열일했다. 수많은 인파와 또 다른 대기줄을 잘 피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런던을 방불케하는 인테리어와 여러 소품들, 윤기넘치는 베이글들이 상당히 조화로웠다.

주문하는 대기줄 또한 상당히 길었다.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온듯한 기분마저 드는 경복궁 가볼만한곳 런던베이글뮤지엄이다. 기다리면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굿즈 또한 비싸긴 하지만 예쁘긴 했다. 여자친구랑 왔다면 무조건 샀을 것 같다.

귤이 들어가는 베이글이 있던가.. 여기에도 영국 국기는 걸려있다. 매장 내에는 이렇게 영국, 런던의 느낌을 내는 소품들이 정말 많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평 당 영국 국기가 가장 많이 걸린 곳이지 않을까 싶다.
3. 베이글 메뉴+머쉬룸 스프


메뉴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 쪽파 프레첼 베이글, 머쉬룸 스프를 주문했다. 물론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은 당연히 주문했다. 남자 셋이서 브런치 느낌으로다가 주문했는데 가격은 1인당 13000~14000원 정도였다.
비싼만큼 맛은 상당히 괜찮았다. 오리지날 베이글 맛은 잘 모르지만 여러 재료가 가미되어 맛있었고 무엇보다 머쉬룸 스프가 까르보나라 소스 스타일이어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4. 마치며
엄청나게 긴 웨이팅과 꽤나 비싼 가격, 최근 2~3년 새 안국 카페, 경복궁 핫플로 자리잡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이지만 고생한만큼 지불한만큼 확실히 맛은 있었다. 여자친구한테 자랑했다가 몇 개의 베이글과 치즈소스까지 포장해서 선물하게 되었다…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경복궁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북촌, 서촌 데이트로 경복궁 카페, 안국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곳을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