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공략] 빅토리아3, 멍때리는 당신을 위한 초보 생존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악명 높은 진입 장벽을 자랑하는 빅토리아3(Victoria 3) 공략을 들고 왔습니다.

처음 게임을 켜고 지도를 보면 막막하죠? 숫자는 계속 바뀌고, 알림은 뜨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저도 처음엔 경제 파탄 내고 혁명 터져서 망해가며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복잡한 수식 다 빼고, 당장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가장 중요한 핵심만 딱 짚어드릴게요. 이것만 알면 일단 나라는 안 망합니다!


1. 이 게임의 본질은 ‘건물 짓기’입니다

빅토리아3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원자재를 캐서 공장을 돌리고,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전쟁? 외교? 다 중요하지만, 결국 내 나라에 공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초보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건설 부문(Construction Sector)을 늘리는 겁니다. 화면 우측 상단에 망치 모양 아이콘 보이시죠? 그게 여러분 국가의 건설 능력입니다.

  • 초반 목표: 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건설 부문을 짓는다.
  • 주의점: 너무 많이 지으면 국가 파산합니다. 적자 폭을 보면서 살살 늘리세요.

2. 경제의 기본: 나무, 철, 공구 (삼위일체)

“뭘 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묻는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나무, 철, 공구입니다. 이 세 가지는 건물을 짓는 재료이자, 산업의 쌀입니다.

  1. 벌목장: 건설의 기초입니다. 초반에 무조건 많이 필요합니다.
  2. 철광산: 건물이 현대화될수록 철이 미친 듯이 들어갑니다.
  3. 공구 공장: 나무와 철을 캐려면 공구가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건물을 계속 순환해서 지어주세요. 시장 탭을 눌러서 가격이 비싼(금색 동전 아이콘) 물품 위주로 지어주면 돈도 벌고 경제도 안정됩니다.

꿀팁: 종이(Paper)도 중요합니다. 정부 행정력을 유지하려면 종이가 계속 필요하거든요. 종이 공장도 틈틈이 지어주세요.


3. 정치는 ‘지주’와의 싸움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지주(Landowners) 세력이 꽉 잡고 있을 겁니다. 이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우리가 하려는 개혁(노예제 폐지, 투표권 확대 등)을 결사반대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지주를 너무 탄압하면 감당못할 혁명(내전)이 일찍 터집니다. (진짜 피 봅니다.)

  • 초반: 지주들의 비위를 적당히 맞춰주면서, 산업화(자본가 키우기)를 진행하세요.
  • 중반: 공장이 늘어나면 기업가(Industrialists) 세력이 커집니다. 이때 기업가와 손잡고 지주의 힘을 빼는 법안을 하나씩 통과시키세요.
  • 법안: ‘전문 경찰’, ‘전통주의 철폐’, ‘토지세 개혁’ 등을 목표로 하세요.

4. 시장 접근성을 확인하세요 (인프라의 중요성)

열심히 공장을 지었는데 돈을 못 버는 경우가 있습니다. 십중팔구 시장 접근성(Market Access) 문제입니다.

지도를 보면 각 주(State)마다 인프라 수치가 있습니다. 공장을 지으면 인프라를 사용하는데, 이게 꽉 차면 물건을 다른 곳으로 못 보냅니다. 마치 꽉 막힌 고속도로에 트럭이 갇혀 있는 꼴이죠.

  • 해결책: 기술 트리에서 철도(Railway)를 연구해서 지어야 합니다.
  • 타이밍: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알림이 뜨기 전에 미리미리 철도를 깔아주세요. 철도가 깔리면 경제 혈관이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마무리하며: 실패를 두려워 마세요

빅토리아3는 한 번에 성공하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경제가 붕괴해 보기도 하고, 혁명군한테 수도를 점령당해 보기도 하며 배웁니다.

처음에는 벨기에스웨덴 같은 작고 강한 나라로 시작해서 경제 시스템을 익히는 걸 추천합니다. 조선으로 시작해서 열강을 만드는 건 초보탈출한 뒤에 도전해도 늦지 않아요!

자, 이제 위대한 군사경제침략제국을 건설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