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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개교 80주년과 함께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3위’ 달성, 그 저력은?

2026년, 경북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했다. 여든 해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해에 들려온 소식은 그야말로 놀라웠다. 영국의 권위 있는 대학 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경북대가 당당히 세계 3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세계 톱3에 진입한 쾌거 아닌가. 단순히 명문대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솔직히 지방 거점 국립대가 세계 3위라니,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그런데 경북대가 해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학문적 우수성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학의 깊은 고민이 만들어낸 결과다. 8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쌓아온 저력이 이제야 제대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경북대학교의 독보적 위상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경북대학교의 독보적 위상 -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가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역사를 새로 썼다. 이 평가는 단순히 연구 성과나 교육 수준만을 보는 것이 아니다.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대학이 사회, 경제, 환경 문제 해결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즉, 대학이 얼마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셈이다.

  • 국내 대학 최초 세계 톱3 진입: 경북대는 이 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세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평가: 환경 보호, 사회적 불평등 해소,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실제적인 기여를 측정한다.
  • 정부 및 지자체 재정 지원 확대: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이어 대구시 RISE 사업에서도 16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향후 5년간 1,63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보면 경북대가 단순히 ‘공부 잘하는 대학’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동결건조’ 시켜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 아닐까 싶다.

미래를 이끄는 융합 인재 양성, 경북대학교의 혁신

미래를 이끄는 융합 인재 양성, 경북대학교의 혁신

경북대학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하는 중이다. 인공지능(AI), 항공드론, 인문사회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협력은 그 대표적인 예시다.

  • AI·항공드론·인문사회 융합 협력: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문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CES 2026 단독 전시관 운영: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학생 창업기업과 대학 유관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 다양한 혁신 제품 및 신기술: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에어착’, 군집 드론 기반 소방탄 투하 시스템, AI 포토부스 ‘치키’ 등 유망 기술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이런 시도는 경북대가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변화에 둔감한 대학은 도태되기 마련인데, 경북대는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있다.

사회적 책임과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노력

사회적 책임과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노력

대학은 단순히 학문 탐구의 장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경북대학교는 교육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 그 방증이다.

  • 중등교사 임용시험 역대 최다 합격자: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공립 303명, 사립 12명 등 총 315명의 합격자를 배출, 임용시험 체제 도입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이다.
  • 학교폭력 가해자 불합격 처리: 2025학년도 입시부터 학교폭력 징계 처분을 받은 지원자 22명을 불합격 처리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2026학년도에도 강화된 기준으로 반영된다.
  • 졸업생 진로 성과: 졸업생의 49.4%가 대기업,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공기업에 취업하며 전국 평균(25.9%)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북대가 단순히 성적 좋은 학생을 뽑는 것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윤리 의식까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교육 기관으로서 당연한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학의 진정한 가치는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로 판가름 나는 법이다.

개교 8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평가와 함께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주는 경북대학교. 그들의 발걸음은 단순한 대학의 성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100년, 그리고 그 이후까지 경북대가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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