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대전에서 승패는 누가 먼저 적을 발견하고 제압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둠 속 적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 ‘눈’은 강력한 무기만큼이나 중요하죠. 바로 이 ‘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적외선 센서입니다.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 동맥을 흐르는 엔진이 심장이라면, 적외선 센서는 가장 예리한 시야를 제공하는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적외선 센서 시장의 85% 이상을 책임지며, 한때 불모지였던 국내 센서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업, 대덕특구의 자랑스러운 상장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아이쓰리시스템: K-방산의 ‘눈’을 만들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우리 군이 사용하는 적외선 센서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입니다. 이들의 적외선 센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적의 움직임을 탐지하며, 안개나 연막 속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전투기, 전차, 함정 등 다양한 국방 무기 체계에 탑재되어 우리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현궁 등 주요 무기체계에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센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30km 밖의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선명’하게 포착하는 기술력은 현대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불모지에서 세계적 기술력으로: 아이쓰리시스템의 성장

1998년 창업 당시 국내 적외선 센서 기술은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이러한 불모지에서 KAIST 연구진이었던 정한 대표가 1998년 ‘한꿈엔지니어링’을 설립하며 연구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지원으로 국방 기술을 이전받아 2009년 세계에서 7번째로 적외선 검출기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정한 대표는 지난 ‘The IPO 라운지’에서 회사의 창업부터 2015년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까지의 여정을 설명하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지금의 아이쓰리시스템을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십 년간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는 이제 세계 유수의 방위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미래 전장을 밝히는 아이쓰리시스템의 혁신 기술

아이쓰리시스템의 기술력은 단순히 현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미래 전장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냉각형 및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센서 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의 경우, 드론, 자율주행, 산업안전 분야 등 민수 시장으로의 적용 확장이 기대되며,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신공장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주 광학카메라 관련 분야 및 라이다(LiDAR) 센서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형 무기 체계의 핵심 부품으로서 K-방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결론
아이쓰리시스템은 대한민국 국방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군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적외선 센서 기술력으로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전장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쓰리시스템이 보여줄 혁신적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