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인생 중의 시간을 증발시켜버리는 ‘빅토리아 3’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도 요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달리고 있는데요.
처음엔 UI도 복잡하고 경제 시스템도 막막해서 머리가 아팠지만, 하나하나 부딪히면서 알아가다 보니 이만한 갓똥겜이 없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직접 플레이하면서 헷갈렸던 부분들과, 초보자분들이 딱 막히기 좋은 핵심 포인트들을 쏙쏙 뽑아서 알기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분석적이고 복잡한 수치 계산보다는, 당장 게임 켜서 써먹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위주로 꽉꽉 채웠으니 기대해 주세요!
1. 경제와 건설: 나라를 부유하게 만드는 기초 공사

빅토리아 3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경제죠! 공장만 무지성으로 짓는다고 나라가 부강해지지 않습니다.
- 소작농(Peasants), 그들은 누구인가?
초반에 인구 탭을 보면 ‘소작농’이 엄청나게 많을 거예요. 이들은 쉽게 말해 ‘아직 공장에 취직하지 않은 잠재적 일꾼’입니다. 이 소작농들을 벌목장이나 직물 공장 같은 일터로 끌어내서 노동자로 만드는 게 초반 경제 성장의 핵심이에요. 소작농이 부족한 곳에 공장을 지으면 고용이 안 돼서 공장이 안 돌아가니, 항상 건설 전에 인구 풀을 확인하세요! - 투자 원천금, 자본가들의 지갑을 열어라!
내 돈(국고)으로만 건물을 지으면 파산하기 딱 좋습니다. 민간 건설이 활성화되려면 ‘투자 원천금’이 빵빵해야 하는데요. 이 돈은 자본가나 귀족들이 벌어들인 돈의 일부가 모이는 곳입니다. 즉, 돈 많은 자본가들이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이문이 남는 공장을 지어주고, 법안을 ‘간섭주의’나 ‘자유방임주의’로 바꿔주면 투자 원천금이 쑥쑥 자라납니다.자동사냥 - 관세(수입/수출)는 어떻게 설정할까?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물건(예: 철, 공구)인데 남들이 다 사 가서 가격이 치솟는다면? 수출 관세를 높여서 못 빼가게 막아야 합니다. 반대로 우리 물건을 외국에 많이 팔아서 돈을 벌고 싶다면 수입 관세를 높여 내수 시장을 보호하고 수출을 장려하세요. 관세를 지정하면 보조금이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주의하세요.
2. 외교와 군사: 피 흘리지 않고(혹은 조금만 흘리고) 이기는 법

영토를 넓히는 맛이 또 쏠쏠하죠. 하지만 무턱대고 전쟁을 걸면 전 세계의 왕따가 되기 십상입니다. 손자병법에는 직접 물리적으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좋다고 보는데요.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외교전입니다.
- 조약항 vs 주 편입(Incorporation)
남의 땅을 뺏을 때 ‘주 정복’으로 다 먹어버리면 악명이 엄청나게 오릅니다. 이때 꿀팁! 굳이 땅 전체가 필요한 게 아니라 그 나라의 시장(물건)만 쪽쪽 빨아먹고 싶다면 ‘조약항’만 뺏으세요. 악명도 적게 먹으면서 그 나라 시장에 관세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 정복으로 뺏은 땅은 나중에 꼭 ‘주 편입’을 눌러줘야 세금이 제대로 걷힌다는 점도 잊지 마시고요. (정부행정청사가 부족하면 주 편입 안하는 것 추천.) - 해상 침공 시 주의점 (육군/해군 비율)
바다 건너 적국을 칠 때 해상 침공을 많이 쓰죠? 이때 아무 부대나 막 보내면 상륙하다가 다 죽습니다. 상륙 부대를 호위하는 해군의 규모가 상륙하는 육군의 규모보다 같거나 커야 페널티 없이 안전하게 상륙할 수 있어요. 해군의 규모를 육군보다 여유있게 해두는 편이 좋겠죠. - 수송대 결핍, 항구의 중요성!
해상 무역로를 많이 열거나 바다 건너 군대를 파병하면 ‘수송대 결핍’ 경고가 뜨며 경제와 보급이 박살 날 수 있습니다. 항구를 틈틈이 지어주고, 조선소에서 수송선을 팍팍 찍어내서 해상 인프라를 항상 넉넉하게 유지해 주세요.
3.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써먹는 꿀팁 모음

마지막으로 게임하면서 은근히 찾기 힘들거나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입니다.
- 행정력(Administration)이 자꾸 마이너스예요!
인구가 늘고 제도를 업그레이드할수록 행정력이 훅훅 빠집니다. 행정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세금도 줄고 페널티가 크니, ‘정부 청사’ 건물을 수요에 맞춰서 미리미리 지어두세요. 종이 값이 싸야 정부 청사 유지비가 적게 드니까 종이 공장도 미리/제때 지어주시면 완벽합니다. - 원하는 자원이나 기술 위치 찾는 법
“도대체 자동차 기술은 어디에 박혀있는 거야?” 하시는 분들! 기술 계통도(단축키 F3)에서 주로 ‘생산’ 쪽 후반부 트리(오른쪽 아래)를 유심히 보시면 내연기관과 함께 등장합니다. 또한 특정 광물이나 고무, 석유 같은 자원이 어디 있는지 찾고 싶다면 화면 하단의 ‘렌즈(Lenses)’ 기능 탭을 활용해 보세요. 맵에 색깔별로 직관적으로 표시해 줘서 남의 땅 뺏을 때 타겟팅하기 아주 좋습니다.
처음엔 진입 장벽이 높아 보이지만, 조금만 원리를 알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국가를 운영하게 되는 마성의 게임 빅토리아 3! 오늘 정리해 드린 팁들이 여러분의 국가 운영에 쏠쏠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막히는 부분 있으면 언제든 덧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