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땅끝마을! 마지막 날!

image 238

해가 밝았다. 나는 이 여행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자전거로 천천히 간다면 하루 더 연장할 수 있겠지만 목포에서 땅끝마을까지 가는 길은 짧긴 하지만 굉장히 좁고 위험하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고 그 길은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고 여행을 하루 단축하기로 했다.

image 236

마지막 여행 날의 아침 햇빛이다.

image 237

무안에서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아래 있는 목포에 입성을 했다.

image 244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 왔다.

image 252

이곳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PC를 이용할 수 있다.

image 239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를 끊었다. 마을 이름이 그냥 땅끝이다.

image 245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서 육체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여유 있는 사진들~

image 240

마지막 날은 자전거를 안 타니 너무 편했다. 삼호대교를 건너는 순간이다.

image 241
image 243

가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계신 분이 보였다. 이분 분명 땅끝마을로 가는 중이었을 것이다. 나는 같은 입장으로서 마음속으로 이분을 열렬히 응원했다.

image 242
image 249
image 251
image 246
image 257
image 254

거의 다 왔다.

image 248
image 250
image 253
image 263
image 259

이즈음에 땅끝마을에 도착한 것 같다.

image 262

땅끝 해남이 국토순례시발지란다.

image 278

이왕 온 김에 땅끝탑을 찍고 가리라 다짐하고 계단을 올라갔다.

image 260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image 258
image 261
image 264

땅끝 탑으로 갈 때 탈 수 있는 모노레일이다. 나는 일단 걸어가기로 했다.

image 267

아름다운 남해.

image 266
image 265
image 286

걸어서 땅끝탑까지 도달했다.

image 269

근처에 있는 아주머니에게 한 장 찍어달라고 했다.

image 272

드디어 서울에서 땅끝까지 도착했다! 한반도의 최남단이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image 271

땅끝탑에서 찍은 남해의 한려해상이다.

image 268
image 273
image 270
image 276
image 282
image 275
image 274

땅끝마을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찍은 사진 같다.

image 277

다시 버스를 타고 목포로 출발했다.

image 279

이 여행에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image 281

아름다운 구름

image 284
image 280
image 287
image 288
image 283
image 290

목포에 도착한 다음 호두과자를 하나 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자전거는 버리고 왔냐고 할 수 있겠지만 고속버스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짐칸에 자전거를 넣었다.

image 285
image 291

서울에 도착하고 나서 사진이다. 남부고속터미널로 왔다. 서울에는 차가 정말 많다.

image 292

밤에도 바쁜 서울의 모습.

image 294

남부터미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압구정 로데오 거리 입구가 있어서 찍어봤다.

image 293
image 289

여기는 성수대교 근처인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갔던 시간에 비해서 아주 짧았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 그 여행의 여운이 생각난다. 군대 가기 두 달 전에 홀로 떠난 여행. 정말 하고 싶었다. 여행 중간중간에 고비도 있고 여러 가지 배울 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느낌이었다. 나의 장단점을 여실히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나는 참 아무것도 모르는 하룻강아지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했겠지. 그런데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내가 아끼는 사람과 함께. 어떻게 보면 짧은 이 여행은 지금까지의 나의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Good Bye~!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태그: